‘100억대 횡령배임’ 홍원식 前 남양유업 회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입력 2024-11-29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불필요하게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불필요하게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1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구속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어 구속을 결정했다.

홍 전 회장과 같은 날인 28일 오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박모 전 남양유업 연구소장 역시 증거를 인멸할 염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 원을 수수하고,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끼워 넣는 등의 방식으로 회사에 1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납품 업체 대표를 남양유업 감사로 임명한 뒤 급여를 되돌려 받거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2021년 남양유업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허위로 홍보해 논란이 됐던 '불가리스 사태'에도 홍 전 회장이 가담했다고 보고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적용했다.

박 전 소장의 경우 재직 당시 차명 법인을 만들어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가로 약 50억 원을 받은 혐의다.

앞선 8월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201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1: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85,000
    • -1.27%
    • 이더리움
    • 3,388,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99%
    • 리플
    • 2,093
    • -1.46%
    • 솔라나
    • 125,200
    • -1.42%
    • 에이다
    • 364
    • -1.09%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49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0.35%
    • 체인링크
    • 13,610
    • -0.37%
    • 샌드박스
    • 11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