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틀간 폭설로 28.6cm 쌓여…관측이래 ‘역대 3위’

입력 2024-11-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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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등 수도권 및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째 폭설이 내리며 최대 40㎝가 넘는 눈이 쌓였다. 서울의 적설량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28.6㎝를 기록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28.6㎝로 집계됐다. 이는 1907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에 가장 눈이 높게 쌓인 날은 1922년 3월 24일로 당시 31.0㎝로 측정됐다. 두 번째는 1969년 1월 31일 30.0㎝다.

세 번째는 기존 1969년 2월 1일 28.6㎝인데 오늘 이 기록이 바뀌게 됐다. 기상관측의 경우 수치가 같으면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는다.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는 지점별 누적 적설량이 40㎝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지점별 누적 적설량은 △관악구 41.2㎝ △성북구 28.4㎝ △동작구 24.8㎝ △서대문구 27.9㎝ △구로구 27.2㎝ △동작구 25.1㎝ △마포구 24.4㎝ △강북구 23.1㎝ 등이다. 이외의 지점별 적설량도 최소 1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설경보가 해제된 상태이지만, 아직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북 북부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부 지방과 전라 동부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등의 지역에 시간당 1~3㎝(일부 지역 5㎝)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전국에서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이날 밤까지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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