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0.06↑

입력 2024-1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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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휴전 임박
방코 BPM 인수 제안 유니크레딧 주가 4.77↓

▲스톡스유럽600지수 25일(현지시간) 종가 508.78. 출처 마켓워치
▲스톡스유럽600지수 25일(현지시간) 종가 508.78.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6%) 오른 508.78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82.61포인트(0.43%) 상승한 1만9405.20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29.60포인트(0.36%) 오른 8291.68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2.46포인트(0.03%) 상승한 7257.47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시장에 낙관적 분위기가 퍼지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우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가 지명되면서 글로벌 시장도 탄력을 받았다고 CNBC방송은 평가했다.

베센트는 경제와 시장을 잘 아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헤지펀드 전문가로서 주식시장을 지지할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미국 보호주의 무역 정책으로 유럽 시장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에도 긍정적 심리가 퍼졌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위기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는 가정용품과 광산주가 1.21%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석유 및 가스 관련주는 1% 하락했다.

특히 이탈리안 은행 방코 BPM 주가는 국내 경쟁사인 유니크레딧(UniCredit)이 100억 유로(약 14조7060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에 이날 5.5% 급등했다. 그러나 유니크레딧은 4.77% 떨어졌고, 유니크레딧이 방코 BPM보다 앞서 인수 의사를 밝혔던 독일 은행 코메르츠방크 주가도 6.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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