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30년 매출 50조 달성 목표…3대 신성장 사업 비중 50%↑”

입력 2024-1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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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ㆍ종합 전지 소재ㆍ글로벌 혁신 신약 중심 육성”

LG화학이 2030년까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매출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친환경 소재, 종합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3대 신성장 동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2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신성장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8년부터 1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ROE는 4.2%였지만, 2017년(12.9%), 2021년(18.5%)에 기록한 10% 이상의 수치를 재달성하겠다는 의지다.

3대 신성장 동력은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 가능성 비즈니스, 종합전지 소재 회사 전환,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등이다. LG화학은 2030년까지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석유화학사업부는 고부가 가치 제품을 사업 비중을 강화한다. 재활용 기술로 재생산한 소재를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용 소재 사업 발굴 등 저탄소 사업전략을 추진한다. 또 기술 혁신으로 비용을 절감해 중장기 경쟁 우위를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첨단소재사업부는 니켈 함량 95%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 화염 차단 소재, 전고체 전지 소재 개발에 주력한다. 양극재 생산능력은 현재 14만 톤(t)에서 2025년 20만t으로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 외 고객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명과학사업부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항암 신약 사업을 중심으로 육성한다. 미국 바이오 기업 아베오(ACEO) 인수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해 미국 항암 사업 기반을 확보한다. 당뇨 치료제, 성장호르몬,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LG화학은 투자에 따른 수익 창출이 본격화하면 배당 성향을 현재 20%에서 30%로 확대할 방침이다. ROE 10% 이상 달성과 현금흐름 개선을 기반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 동력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와 생산능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매출과 수익이 증가해 ROE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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