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시진핑, 2년 만에 정상회의..."中 진출 한국기업 잘 살펴 달라"

입력 2024-1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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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리마(페루)/신화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리마(페루)/신화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잘 살펴 달라"고 말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중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협상을 가속화 하기로 합의했다. 김 차장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 투자 협상을 가속화해 조기에 결실을 거둔다는 데 시 주석도 동의했고, 윤 대통령도 긍정적 진전을 보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또 "내년 한중 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협상이라는 남겨진 과제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통해 양국 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방한과 방중도 각각 제안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에서 "시 주석이 윤 대통령을 먼저 초청했고, 윤 대통령도 방한을 제안했다"고 했다. 내년 가을 한국에서 APEC 경주 회의가 열리는 만큼 자연스럽게 방한해 달라고 제안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정상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29분가량 이뤄졌다. 시 주석이 내년 한국을 방문할 경우 2014년 이후 약 11년 만에 방한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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