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개 수출’ CU 생과일 하이볼, 인기 비결은 ‘과일 원물’

입력 2024-11-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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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누적 판매 1300만 개 돌파...대만·중국·몽골 등 입소문 자자

▲CU '생레몬 하이볼'. (사진제공=BGF리테일)
▲CU '생레몬 하이볼'.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상품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다. '과일 원물'을 넣어 상큼한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풍부한 탄산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13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에 따르면 생레몬 하이볼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 3개월 만에 누적 수출량 100만 개를 달성했다.

CU는 4월부터 생레몬ㆍ생라임ㆍ생청귤 등 생과일 하이볼 3종을 판매 중이다. 기존 캔 하이볼 제품과 달리 과일 원물을 직접 넣은 게 차별점이다. 뚜껑은 통조림처럼 전체를 여는 방식으로, 캔을 따면 풍성한 탄산과 과일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이다.

시리즈 첫 제품인 생레몬 하이볼은 지난달까지 1000만여 개가 팔리며 CU의 주류 전체 매출액 2위를 기록 중이다. 편의점에서 맥주, 소주가 아닌 주종이 판매 상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후속작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 생청귤 모히토 하이볼도 각각 130만여 개, 100만여 개 팔렸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에서도 생과일 하이볼이 인기다. 7월부터 지난달까지 생과일 하이볼 3종은 대만, 중국, 몽골 등에 수출되며 3개월 만에 누적 수출량 100만 개를 기록했다.

특히 대만에서 큰 인기다. 과일이 떠오르는 비주얼과 상큼한 하이볼 맛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누적 50만 개가 팔려나갔다.

CU 관계자는 "기존 납품 중인 국가에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한편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CU에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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