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든 버거 먹을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 수급 정상화

입력 2024-11-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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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부터 전국 정상화…2000톤 국내산 토마토 수급

▲서울 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 중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메뉴 (뉴시스)
▲서울 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 중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메뉴 (뉴시스)

이상기후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 판매를 중단했던 한국맥도날드가 정상 판매에 나선다.

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토마토를 정상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맥도날드는 올해 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토마토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아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경기도, 충청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연간 약 2000t(톤)의 국내산 토마토를 공급받고 있는데 일시적 수급 어려움을 겪은 것. 일부 매장에선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 제공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당시 맥도날드는 고객이 토마토 함유 메뉴를 구매할 경우 무료 음료쿠폰을 제공했다.

맥도날드의 이번 정상화 조치는 토마토 가격 안정세에 따른 것이다. 최근 토마토 가격은 폭염 등 이상 기후의 여파로 큰 폭으로 올랐다가 이달 들어 가격이 평년 수준을 되찾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6일 가락시장의 토마토(상급·10kg) 도매 평균 가격은 4만3726원으로 전월 대비 4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토마토(상급·1kg) 소매가격 역시 8360원으로 평년(7029원)보다 높았으나 전월 대비 17.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토마토 등 원재료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수급처 다원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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