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트럼프] 가상자산 비트코인 또 최고치…7만6000달러 첫 돌파

입력 2024-11-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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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당일부터 점진적 상승세
개표 이튿날 7만6000달러↑
하루 사이 7.4% 상승하며 돌풍
이더리움 등도 동반 상승해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7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표준시간 오후 2시 50분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43% 오른 7만60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한 효과다.

선거 당일부터 상승세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이튿날 개표와 동시에 트럼프 후보의 득표율이 앞서가면서 솟구치기 시작했다. 전날 처음으로 7만5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1000달러가 오르며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9%대, 솔라나 상승세도 12%에 육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큰 관심을 보여온 도지코인 역시 11.5% 안팎까지 폭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 기간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오면서 시장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예상한 9400만 달러 규모의 매도 주문이 성사돼 가격이 순간 치솟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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