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북한 TEL 모의 표적 폭파

입력 2024-10-31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동해상으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3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3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양국 군이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서해와 중부 내륙 공역에서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및 F-16, FA-50, KC-330, MC-130K 등과 주한 및 주일 미군의 F-35B, F-16, A-10, MQ-9 등 총 110여 대의 한미 공중전력이 참가했다.

합참은 "이번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여 적을 압도할 수 있는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태세를 현시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TEL)를 모사한 표적을 F-15K가 공격해 폭파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합참은 "특히 적의 TEL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하고, 가상의 적 레이더망을 뚫고 은밀하게 침투해 적 지도부를 신속·정밀하게 타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능력과 태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강철같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56,000
    • +2.78%
    • 이더리움
    • 4,959,000
    • +7.22%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0.94%
    • 리플
    • 3,097
    • +1.11%
    • 솔라나
    • 206,300
    • +4.51%
    • 에이다
    • 704
    • +11.22%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5
    • +5.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80
    • +1.87%
    • 체인링크
    • 21,230
    • +3.97%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