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 거짓 증언한 이임생 이사에 위증죄로 고발 요청

입력 2024-10-22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7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7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면담을 홀로 진행했다고 위증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를 고발해야 한다는 요청이 22일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유관기관 대상 국감에서 이 기술이사를 고발해 달라고 전재수 문체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게 요청했다.

이 기술이사는 지난달 24일 문체위의 축구협회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 기술이사는 '홍명보 감독과 면담 과정에 누가 동행했느냐'고 묻는 조계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면담은 저랑 홍 감독님 둘이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기술이사는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면담을 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면담이 이뤄졌던 베이커리 카페에 홍 감독, 이 기술이사 외에 최 부회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진술이 위증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에서는 허위 증언을 한 이 기술이사를 국회증감법상 위증 혐의로 고발해 줄 것을 위원장께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전 위원장은 "위증, 합의된 증인의 불출석 문제 등 종합해서 위원회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처해 나가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이 기술이사의 위증 논란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 부회장은 "난 말할 자격도 없고, 기술, 전술적인 거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홍 감독과 면담은 이 기술이사만 했다"며 면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안질의 현장에서 사의를 밝힌 이 기술이사는 조만간 자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 기술이사의 사직 의사에 대해 소통했다"며 "조만간 정식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며, 이달 말쯤 사직 처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798,000
    • +0.32%
    • 이더리움
    • 3,38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65%
    • 리플
    • 2,221
    • +2.59%
    • 솔라나
    • 137,700
    • +0.29%
    • 에이다
    • 417
    • -0.95%
    • 트론
    • 436
    • -0.46%
    • 스텔라루멘
    • 255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80
    • +1.73%
    • 체인링크
    • 14,280
    • +0.35%
    • 샌드박스
    • 12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