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0일 수출, 조업일수 영향 2.9%↓…일평균 수출은 증가 [2보]

입력 2024-10-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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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 발표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1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인 한국 수출이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영향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주춤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일평균 수출은 증가세에다 이달 남은 조업일수는 올해가 더 많은 것에 더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수출 품목의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7억6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지난해보다 0.5일이 적어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26억 달러에서 올해 26억2000만 달러로 1.0% 증가했다.

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남은 조업일수가 올해는 9.5일, 지난해는 8일인 점과 통상 월말이 될수록 수출 증가세가 커지는 점을 고려할 때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한국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가 36.1% 늘며 탄탄한 수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컴퓨터 주변기기(15.6%) 등도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승용차(-3.3%), 석유제품(-40.0%), 무선통신기기(-21.7%), 선박(-16.2%)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37억7500만 달러로 10.1%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0억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계로는 357억4700만 달러 흑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지난달까지 16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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