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내년 주가 재평가 기대…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입력 2024-10-21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 재무구조 개선과 배당 재개 등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3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7% 증가한 3조100억 원, 2024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7조5600억 원을 예상한다”며 “전기요금 인상은 반영하지 않더라도 8월부터 하락한 브렌트유 가격이 내년 1월부터 적용돼 2025년 영업이익은 12조800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올해는 정산조정계수 상승에 따른 전력구매단가, 송전 제약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가동률 상승 등으로 의미 있는 재무구조 개선과 배당이 가능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2025년에는 LNG 적용 유가 하락과 함께 추가 전력구입단가 하락, 요금 인상 등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본격화, 배당 재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5년 지역별 전력도매요금제(LMP) 시행에 따른 비수도권 LMP 하락으로 별도 기준 1조2899억 원의 전력 구입비 감소 등으로 연료비 및 전력 구입비는 2024년 대비 총 5조2000억 감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4분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기요금 인상도 기대되는데, 전기요금 3% 인상 시 2025년 영업이익 2조7000억 원 추가 증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2025년 예상 배당금 및 배당수익률은 각각 930원, 4.5%지만 전기요금 3% 인상 시 2200원, 10.7%로 각각 상승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배당 기준이 되는 별도 기준 순이익은 2025년 1조5000억 원, 요금 3% 인상 시 3조5400억 원을 각각 기대하며 배당 성향은 40%로 가정했다”며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배당보다는 부채 상환에 집중하는 것이 옳을 수 있으나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공공기관 목표 배당 성향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동철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7,000
    • +2.08%
    • 이더리움
    • 4,677,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2.73%
    • 리플
    • 3,119
    • +2.67%
    • 솔라나
    • 205,300
    • +4.21%
    • 에이다
    • 646
    • +3.86%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5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87%
    • 체인링크
    • 20,730
    • +0.83%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