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공급 감소에 5거래일 만에 상승...WTI 0.4%↑

입력 2024-10-18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주간 원유재고 220만 배럴 감소
중국 GDP 발표 앞두고 상승 폭은 제한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8달러(0.40%) 오른 배럴당 70.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23달러(0.31%) 상승한 배럴당 74.45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사태로 인한 글로벌 석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점쳤던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1일로 끝난 주간 상업용 원유 재고가 2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S&P글로벌 커머디티 인사이트가 집계한 전문가 평균 전망치는 170만 배럴 증가였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대한 관망세로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침체한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겠다며 연내 화이트 리스트 프로젝트 대출 규모를 4조 위안(약 767조 원)까지 늘리고 지방 정부의 도시 마을 재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부양책을 내놨다.

조지 파벨 캐펙스닷컴 중동 총괄 매니저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수요를 촉진해 유가 상승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속적인 수요 약세 징후가 최근 하락세의 주요 촉매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0,000
    • -0.98%
    • 이더리움
    • 4,713,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2.84%
    • 리플
    • 3,108
    • -4.28%
    • 솔라나
    • 206,700
    • -3.55%
    • 에이다
    • 654
    • -2.82%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60
    • -1.75%
    • 체인링크
    • 21,180
    • -1.94%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