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1810억원 들인 남북연결도로 폭파, 강력 규탄...남북합의 위반”

입력 2024-10-15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10억원 들인 남북 철도‧도로 사업”
“차관 상환의무, 폭파 관련 모든 책임 北에”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모습이 담긴 우리 측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모습이 담긴 우리 측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뉴시스)

통일부는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북측 구간 남북 연결도로 폭파에 대해 “남북합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폭파 관련 입장문을 통해 “퇴행적 행태를 반복하는 북한의 모습에 개탄스러울 따름”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통일부는 “4년 전 대북전단을 이유로 남북 간 합의 하에 1년 넘게 운영해왔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던 행태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돼온 대표적인 남북협력 사업”이라며 “북한 요청에 의해 총 1억3290만 달러(약 1810억 원)에 달하는 차관 방식의 자재장비 제공을 통해 건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차관에 대한 상환의무가 여전히 북한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남북철도도로 폭파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45,000
    • +1.7%
    • 이더리움
    • 4,893,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0.75%
    • 리플
    • 3,115
    • +0.35%
    • 솔라나
    • 206,500
    • +3.51%
    • 에이다
    • 699
    • +7.87%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5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53%
    • 체인링크
    • 21,320
    • +3.9%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