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 느껴졌다"…'노벨문학상' 첫 메시지

입력 2024-10-11 2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레스타인ㆍ우크라이나 전쟁…"수상 축하 잔치 불가"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며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국내 언론에 첫 수상 소감을 밝혔다.

11일 문학동네ㆍ창비 등에 따르면, 이날 한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국내 언론에 짧은 서면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작가는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라며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문학동네ㆍ창비 관계자는 한 작가의 서면 수상 소감을 전하며 "보다 자세한 소감은 노벨상 시상식에서 낭독되는 수락 연설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과 관련해 한강 작가님과의 개별 인터뷰나 연락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 작가는 아버지 한승원 작가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 등에서 전쟁을 하고 있으므로 수상 축하 잔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 작가는 노벨문학상 관련 기자회견 및 개별 인터뷰 역시 진행하지 않는다.

아래는 한강 작가 서면 수상 소감 전문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89,000
    • +2.22%
    • 이더리움
    • 3,528,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5.79%
    • 리플
    • 2,144
    • +0.8%
    • 솔라나
    • 130,600
    • +3.08%
    • 에이다
    • 376
    • +1.62%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266
    • -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70
    • +1.56%
    • 체인링크
    • 14,090
    • +1.29%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