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라오스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기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9일(현지시간) 현재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바는 지난달 말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고 나서 1일 총리에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캐나다와 호주, 라오스, 베트남, 태국 정상과도 별도로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들은 이시바 총리가 9일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거 일정을 확정한 뒤 라오스를 방문해 윤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10~12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정상 간에 상대방 국가를 방문하는 ‘셔틀외교’를 지속하는 데 이어 조기 방한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