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5.8%, 취임 후 최저…국힘도 첫 20%대[리얼미터]

입력 2024-09-30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5.8%를 기록하며 해당 조사 기준으로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한 결과 긍정평가는 25.8%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4.5%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취임 후 최저치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9월 2주차에 27%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3주차에 30.3%로 반등했지만 4.5%p 하락하며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부정평가도 70.8%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정평가가 70%대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5.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주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을 전후로 독대 갈등이 있었던 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도이치모터스 및 공천 개입 의혹 등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60대가 12.0%p 하락했다. 40대(8.0%p↓), 20대(6.8%p↓), 70대 이상(1.9%p↓), 50대(1.2%p↓)에서도 하락했다. 30대는 3.9%p 올라 27.1%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서울(13.9%p↓), 부산·울산·경남(PK, 8.5%p↓), 대전·세종·충청(4.7%p↓), 인천·경기(1.3%p↓)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TK)은 35.2%로 3.3%p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5.8%p 하락했고, 중도층은5.3%p 내렸다.

26일과 27일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5.3%p 하락한 29.9%를 기록했다. 이번 정부 들어 첫 20%대 지지율이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0%p 상승한 43.2%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13.3%P로 오차범위 밖에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의 응답률은 2.7%, 정당 지지율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50,000
    • -1.66%
    • 이더리움
    • 4,622,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5.02%
    • 리플
    • 3,056
    • -1.2%
    • 솔라나
    • 197,600
    • -1.69%
    • 에이다
    • 635
    • +0.16%
    • 트론
    • 419
    • -2.1%
    • 스텔라루멘
    • 35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45%
    • 체인링크
    • 20,320
    • -2.54%
    • 샌드박스
    • 207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