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끄라톤' 오나…예상 경로 보니

입력 2024-09-29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8일 발생한 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북상하면서 개천절 전후로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전날 오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끄라톤은 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 과일의 일종에서 땄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끄라톤은 최대 풍속 초속 27m(시속 97㎞),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로) 중간 강도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끄라톤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다음 달 초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타이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전후에는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한반도 근처까지 이를 가능성이 있다. 끄라톤이 한반도나 한반도 주변 행을 택할 경우 이때쯤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 등에 비가 올 수 있겠다.

다만 기상청은 현재 발표된 진로 이후의 태풍 진로와 강도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와 해수면 온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3,000
    • -1.45%
    • 이더리움
    • 4,631,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2.32%
    • 리플
    • 3,075
    • -1.41%
    • 솔라나
    • 197,000
    • -4.6%
    • 에이다
    • 667
    • +3.09%
    • 트론
    • 417
    • -1.88%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23%
    • 체인링크
    • 20,360
    • -1.93%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