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울산시와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 MOU 체결…1500억 규모

입력 2024-09-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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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왼쪽부터)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19일 울산시와 1500억 원 규모의 청화소다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청화소다란 시안화나트륨(NaCN)을 일컫는다. 시안화나트륨은 도금, 제련, 강철 열처리, 살충제 등에 사용된다.

태광산업은 공장 증설과 관련해 필요한 인력 가운데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한다. 관외 거주자의 울산 주소 이전을 권장하는 등 지역 밀착형 고용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울산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과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청화소다 생산 공장을 두 배로 확대해 글로벌 정밀화학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에는 올해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1500억 원을 투입한다.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면 현재 연산 6만6000톤(t) 규모의 청화소다 생산 능력은 13만2000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장 증설과 함께 직접 원료 생산 기술을 도입해 아크릴로니트릴(AN) 시황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져 청화소다 생산에서 글로벌 톱 3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는 “청화소다 공장 증설은 태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ㆍ자원순환 분야 사업확대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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