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모더나, 비용절감 추진에도 12% 급락…펫코 11.27% ↑

입력 2024-09-13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더나, 비용절감 발표에도 내림세 막지 못해
펫코, ‘로어링 키티’ 언급에 11% 넘게 올라
오라클, 3% 가까이 올라…역대 최고

▲휴대폰  화면에 모더나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휴대폰 화면에 모더나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크로거, 펫코, 오라클 등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업체로 이름난 모더나 주가는 하룻새 12% 넘게 급락했다. 앞서 모더나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2027년까지 11억 달러(약 1조4700억 원)의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새로운 연구·개발(R&D)도 ‘자체 속도에 맞춰’ 지출하는 한편, 올해 10개 신제품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주가는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모더나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30%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는 7.18% 급등했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월가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주당 조정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제품 유통업체 펫코(Petco)는 11.27% 급등해 4.58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회사 주가는 전날 호실적과 유명 밈주식 투자자 일명 ‘로어링 키티’ 키스길의 언급에 힘입어 단숨에 33% 가까이 폭등했다. 키스 길은 11일 레딧에 “펫코가 미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이날 2.67% 뛴 161.38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0일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로 11% 넘게 급등했다. 이날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매출액이 최소 66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45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32,000
    • -0.37%
    • 이더리움
    • 4,351,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1.29%
    • 리플
    • 2,752
    • -1.04%
    • 솔라나
    • 180,800
    • -1.74%
    • 에이다
    • 526
    • -2.41%
    • 트론
    • 415
    • -1.66%
    • 스텔라루멘
    • 31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40
    • -0.36%
    • 체인링크
    • 18,120
    • -1.63%
    • 샌드박스
    • 167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