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 하차도 가능

입력 2024-09-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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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시청역을 방문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시청역을 방문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가 공항철도 인천공항역 하차까지 확대된다.

11일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역에서 추가 요금지불 없이 내릴 수 있게 된다.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마곡나루역, 김포공항역 등 서울지역 내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때는 이용할 수 없었다.

서울시는 7월 1일 ‘관광객용 단기권’이 출시되면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싶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자 인천공항역만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는 할 수 없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이미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까지 추가되면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 관광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서울시는 기대했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7월 약 4만3000장 충전·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인 8월에는 약 6만 6000장으로 이용이 크게 늘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제 기후동행카드만 있으면 공항철도를 이용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 관광 활성화에 ‘기후동행카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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