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의료개혁 실패에도 계속 무리수만...치킨게임 그만해야"

입력 2024-09-09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의정갈등과 관련해 "이제 강공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소통과 타협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성을 찾아야 한다. 유연한 자세로 대화하고 서로 양보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의료개혁 정책 실패로 국민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상황을 초래해놓고도 계속 무리수만 두고 있다"며 "위급한 응급실에 대통령실 비서관을 파견하겠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원대복귀한 군의관들 징계를 논의하겠다고 한다. 병원에서 의사를 내쫓은 것도 모자라 군의관까지 다 내쫓을 심산인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부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로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을 뿐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이 없다"며 "이랬다 저랬다,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고, 왔다 갔다 한다. 오히려 혼란만 부추기고, 대화가 시작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의·정 협의체는 국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겪지 않도록 의사들이 하루빨리 병원에 복귀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7개월간 수차례 지적돼 온 문제를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폭넓게, 개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더 이상 치킨게임으로 국민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그런 일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여·야·정·의 협의체가 의료대란 위기를 해소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여당도 자존심보다는 국민 생명을 지킨다는 자세로 이 문제에 임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카카오, AI·투자 ‘두 엔진’으로 쪼갠다…2030년 합산 매출 16조 정조준
  • 40조 자사주 소각에도…SK하이닉스 美 ADR '47% 프리미엄' 요지부동 [주주환원 기대 확산, 반도체株 재평가]
  • 현대차, 오늘 10년 만에 전면파업...全 공장 생산라인 ‘올스톱’
  •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반도체·대미투자 현안 논의 주목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66,000
    • +8.06%
    • 이더리움
    • 3,245,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314,900
    • +7.69%
    • 리플
    • 1,804
    • +18.14%
    • 솔라나
    • 123,500
    • +5.38%
    • 에이다
    • 285
    • +12.2%
    • 트론
    • 465
    • +1.31%
    • 스텔라루멘
    • 256
    • +1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70
    • +1.02%
    • 체인링크
    • 14,990
    • +4.1%
    • 샌드박스
    • 60.97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