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르비우 폭격…일가족 등 7명 사망

입력 2024-09-05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 이어 서부 공습
남편 제외한 일가족 4명 참변

▲러시아 폭격으로 르비우에서 숨진 희생자 가족 사진. 남편을 제외한 부인과 세 딸이 이번 공습으로 숨졌다고 르비우시는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출처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 엑스
▲러시아 폭격으로 르비우에서 숨진 희생자 가족 사진. 남편을 제외한 부인과 세 딸이 이번 공습으로 숨졌다고 르비우시는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출처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 엑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를 폭격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BBC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이른 아침 러시아가 드론과 초음속 미사일로 도시를 공격했다”며 “중심부에 있는 주택, 학교, 병원 등 50곳 넘는 건물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사망자 7명 중 4명은 일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이 물을 가지러 아파트 계단으로 나간 사이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부인과 세 명의 딸이 숨졌다고 CNN방송은 보도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르비우 방위 산업 시설에 킨잘 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재개했다. 서부를 공격하기에 앞서 동부 공격에선 우크라이나군 최소 51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3,000
    • -2.35%
    • 이더리움
    • 4,781,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2.09%
    • 리플
    • 3,004
    • -3.38%
    • 솔라나
    • 200,600
    • -4.52%
    • 에이다
    • 626
    • -10.57%
    • 트론
    • 418
    • +1.21%
    • 스텔라루멘
    • 360
    • -6.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2.03%
    • 체인링크
    • 20,500
    • -6.48%
    • 샌드박스
    • 204
    • -8.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