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文사건 보고받은 기억 없어…김건희 오빠 몰라”

입력 2024-09-03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국민이 바라는 검찰 역할 충실”
자료 제출 공방에 시작부터 파행…“윤석열 사단 없다고 생각”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직접 보고를 받거나 그러진 않았다”고 밝혔다.

심 후보자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질의하자 “보도를 보고 알았다. (법무부) 차관은 구체적으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4년간 수사했는데 대검찰청 차장검사 시절에도 보고를 안 받았느냐’는 취지로 다시 묻자 “구체적으로 보고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현재 문 대통령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박영진 전주지검장이 윤석열 사단이라는 지적에 심 후보자는 “검찰 안에 사단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ESI&D 대표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저도 최근에 알았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의 친오빠는 심 후보자와 휘문고등학교 동창이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의) 결혼식과 자녀 돌잔치에 참석한 적이 있다는데 사실인가, 승진 때 (김 대표가) 축하 난을 보냈느냐’고 묻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연락한 적이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고 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심 후보자의 자료제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시작한 지 50분 만에 정회했다.

김승원 민주당 법사위 간사는 “후보자가 기본적 인사검증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아주 불성실하게 답변하는 태도를 보인다”며 “(요청한) 377건 중 무려 70%에 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후 속개한 청문회에서 심 후보자는 가족의 출신 학교, 자녀의 장학금 내역·학교폭력 가해 여부, 인천지검장 재직 당시 마약 사건 수사 자료 등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은 검찰이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때”라며 “검찰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다 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83,000
    • -0.11%
    • 이더리움
    • 3,488,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35%
    • 리플
    • 2,126
    • -1.94%
    • 솔라나
    • 128,600
    • -3.02%
    • 에이다
    • 372
    • -4.12%
    • 트론
    • 486
    • +1.89%
    • 스텔라루멘
    • 252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20
    • -1.82%
    • 체인링크
    • 13,870
    • -3.28%
    • 샌드박스
    • 121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