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격 조정두,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파리패럴림픽]

입력 2024-08-30 2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애인 사격 권총 국가대표 조정두 (연합뉴스)
▲장애인 사격 권총 국가대표 조정두 (연합뉴스)

사격 권총 에이스 조정두(37·BDH파라스)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정두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쏴 마니쉬 나르왈(인도·234.9점)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처음이고, 메달 획득은 사격 R2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이윤리(49·완도군청)에 이어 두 번째다.

공기권총 결선은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먼저 10발씩 쏘고, 이후 두 발씩 사격한 뒤 합계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한다.

조정두는 23번째 발에서 10.8점을 쏘면서 2위 나르왈을 3.7점 차로 따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2019년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정상급 선수가 됐고,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43,000
    • -1.95%
    • 이더리움
    • 4,980,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3.61%
    • 리플
    • 3,071
    • -4.48%
    • 솔라나
    • 202,300
    • -5.25%
    • 에이다
    • 688
    • -2.96%
    • 트론
    • 412
    • -1.44%
    • 스텔라루멘
    • 372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46%
    • 체인링크
    • 21,120
    • -4.43%
    • 샌드박스
    • 215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