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036 올림픽 유치, 서울이 다른 나라보다 비교우위”

입력 2024-08-29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서 현안 답변
한강버스 운항 관련 “안전 최우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형재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형재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6년 서울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서울이 (다른 나라들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라며 “흑자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9일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올림픽 유치 관련 질의에 대해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 처음 유치하는 곳이 명분상 우위에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경기 시설을 신축해야 한다”라며 “서울은 시설물이 존치돼 있고 약간 리모델링만 하면 새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031년까지 잠실 마이스(MICE) 사업으로 모든 시설이 새롭게 짓는 수준으로 완비된다”라면서 “(서울이) 새로 치르는 나라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형태의 대회를 치러야 하는데 가장 크게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건 경기장의 재활용”이라며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라도 대회를 치른 지 50년 정도가 된 도시가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초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서울에서 올림픽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라며 “위원장도 완전히 이해했고 호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중앙정부와의 협조와 관련해서는 “중앙 정부와 호흡이 잘 맞아야 유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데 정부도 긍정적”이라며 “10월이 돼야 (문화체육관광부의) 용역 결과 보고서가 나오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결과가 나오면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오 시장은 한강을 가로지르는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 시점이 연기된 것을 두고 “한강버스가 처음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좀 더 확실히 준비해서 투입하려고 한다”라며 “(선박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제작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렸고, 안전 교육도 필요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4,000
    • -2.58%
    • 이더리움
    • 4,526,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2.04%
    • 리플
    • 3,047
    • -2.62%
    • 솔라나
    • 199,600
    • -3.71%
    • 에이다
    • 623
    • -4.89%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30
    • -1.94%
    • 체인링크
    • 20,370
    • -4.19%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