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곳 중 1곳 "내수부진으로 올 추석 자금사정 악화"

입력 2024-08-28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최근 전반적 자금사정.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최근 전반적 자금사정.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올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내수부진으로 인해 작년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 추석보다 올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5.6%로, 원활하다는 응답(16.0%)보다 높았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8.4%를 차지했다.

자금 사정 곤란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부진(72.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서 △원·부자재가격 상승(33.2%) △인건비 상승(24.9%) △판매대금 회수 지연(15.1%)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추석 자금으로 평균 1억8140만 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1770만 원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추석 자금 확보 방안(복수응답)으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1.7%) △대책 없음(23.5%) △결제 연기(21.7%) △금융기관 차입(19.1%)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추석상여금 지급계획에 대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7.3%로 나타났으며, 미지급 36.7%, 아직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6.0%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수준은 정률 지급의 경우 기본급의 53.7%, 정액 지급의 경우 평균 61.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지난해 추석 대비 ‘원활하다’는 응답이 18.9%로 ‘곤란하다’는 응답 13.4%보다 다소 높았으며,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67.8%로 조사됐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주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30.6%)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6.5%) △대출한도 부족(6.3%) 순서로 나타났다.

추석 추가 휴무계획에 대해서는 85.6%의 업체가 추석 공휴일(9.16~9.18)에만 휴무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4.4%의 업체가 공휴일 외에 추가로 휴무 계획이 있으며 추가 휴무일은 평균 0.3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만성적인 내수부진과 장기화한 고금리로 4곳 중 1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추석 명절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 명절 자금 40조 원 신규 공급이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20,000
    • +0.87%
    • 이더리움
    • 3,46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11%
    • 리플
    • 2,152
    • +3.02%
    • 솔라나
    • 141,200
    • +2.99%
    • 에이다
    • 413
    • +3.77%
    • 트론
    • 514
    • -0.58%
    • 스텔라루멘
    • 24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50
    • +5.38%
    • 체인링크
    • 15,720
    • +3.35%
    • 샌드박스
    • 121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