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野, 근거없는 계엄 괴담 선동...정치적 책임져야"

입력 2024-08-26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대통령실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계엄령 준비설과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괴담"이라고 말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과반 의석 이상이면 언제든 계엄 해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준비설 운운한 것은 야당이 그런 상황이 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음모론 뒤에 숨어 괴담을 선동하지 말고 근거를 제시하라"라며 "문제는 아무런 근거도 못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괴담 선동의 끝이 어디냐"고 비판했다.

이어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 독도 지우기에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이 아니면 존재의 이유가 없나"라며 "강성 지지층을 위해 괴담을 선동했다면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이 먹고사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현명한 국민이 철 지난 친일 계엄몰이에 더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정 대변인은 민주당의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대해서도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 것인지 저의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8,000
    • +0.17%
    • 이더리움
    • 4,566,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3.8%
    • 리플
    • 3,062
    • +0.62%
    • 솔라나
    • 199,300
    • -0.2%
    • 에이다
    • 626
    • +0.81%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9%
    • 체인링크
    • 20,940
    • +2.35%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