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에 35억 달러 규모 아파치 헬기 판매 승인

입력 2024-08-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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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64E 최대 36대 거래
미사일 수백 발도

▲AH-64E 아파치 공격 헬기가 2020년 10월 29일 대만 신주에서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신주(대만)/로이터연합뉴스
▲AH-64E 아파치 공격 헬기가 2020년 10월 29일 대만 신주에서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신주(대만)/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35억 달러(약 4조6641억 원) 규모의 아파치 헬기 판매를 승인했다.

19일(현지시간)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최대 36대의 AH-64E 아파치 헬기와 물류, 지원 장비를 한국에 35억 달러에 판매하는 거래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헬기와 함께 헬기당 두 개씩 총 72개의 GE T700 엔진과 예비 엔진 4개를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56개의 헬파이어 미사일과 6개의 캡티브 항공 훈련 미사일, 152개 합동 공대지 미사일 등도 구매 목록에 담았다.

이번 거래는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승인됐다. FMS는 외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계약한 후 의회 승인을 받는 과정을 거친다.

DSCA는 성명에서 “이번 승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전과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는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은 장비들을 군에 흡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육군은 2013년 해당 기종의 아파치 헬기를 36대 구매한 뒤 2017년 초부터 작전에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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