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장세인 스포츠한의학회장에 공로패 수여…안세영 선수 한의치료 지원

입력 2024-08-19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세영 선수 발목부상에 파리 올림픽 급파…한의치료 시술로 치료와 경기력 향상에 일조

▲(왼쪽부터)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왼쪽부터)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프랑스 파리 올림픽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 쾌거에 일조한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회장은 안세영 선수의 발목부상 정도가 심상치 않다는 연락을 받고 파리로 급파돼 침과 도침, 추나 등 다양한 한의치료를 통해 안 선수가 세계 정상에 서는 데 일조했다.

장 회장은 “농구와 배구 등 여러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해 왔으며, 한의치료는 급성손상은 물론 도핑에도 안전하면서도 빠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약을 이용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한의치료는 운동선수들이 흔히 당하기 쉬운 근육과 인대, 관절과 연골 손상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체육당국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 치료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경기 분과의 팀닥터에 한의사 주치의의 활용을 대폭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의진료단이 침과 부항, 추나 등 한의시술을 통해 수많은 선수들과 임원들을 치료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의협은 정작 진천선수촌 등에는 아직 정식 한의진료진이 없어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78,000
    • -1.84%
    • 이더리움
    • 4,687,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1.74%
    • 리플
    • 3,082
    • -4.17%
    • 솔라나
    • 205,100
    • -3.98%
    • 에이다
    • 644
    • -2.87%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4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1.38%
    • 체인링크
    • 21,020
    • -2.82%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