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적정 대출 고의 보고 누락 아냐"…1000억 대출 규모 의혹도 부인

입력 2024-08-13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지난 1월 사후점검 과정서 손 전 회장 친인척 부정적 대출 취급 건 인지
금감원 심사소홀 외 뚜렷한 불법행위 발견되지 않아…고의 누락 아니다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을 일찌감치 인지하고도 금융감독원 보고를 미뤘다는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우리은행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진행한 검사 과정에서 기업 대출 중 부적정 취급 건을 발견했고, 이 중 일부가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임 모 전 본부장 등 퇴직을 앞둔 지점장급 이상 직원 대상으로 재임 중 취급했던 대출에 대한 사후점검을 실시했다. 검사 과정에서 임 전 본부장이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던 기간에 취급했던 기업대출 중 부적정 취급 건이 발견했고, 이 중 일부가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는 설명이다.

이때 금감원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심사 소홀 등으로 인해 취급 여신이 부실화된 경우 금융사고로 보지 않는다'는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부터 개시한 2차 심화 검사와 6~7월 중 이뤄진 금감원 현장 검사 이후 뒤늦게 불법 행위를 발견했다고 부연했다.

우리은행은 "2차 검사와 금감원 현장 검사 대응 과정에서 사문서위조와 배임 등 관련인의 불법 행위를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이달 9일 (임 전 본부장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규모가 1000억 원에 이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당행이 검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와 상이하다"고 부인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인사협의회를 개최해 임 전 본부장에 대해 면직 처리 및 성과급을 회수했고, 부실 발생에 책임이 있는 관련 직원 7명에 대한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대표이사
임종룡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3.23]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23]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고배당기업 표시를 위한 재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03,000
    • +1.11%
    • 이더리움
    • 3,197,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2.12%
    • 리플
    • 2,030
    • -0.29%
    • 솔라나
    • 126,300
    • -0.94%
    • 에이다
    • 368
    • -2.13%
    • 트론
    • 475
    • -1.66%
    • 스텔라루멘
    • 254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0.19%
    • 체인링크
    • 13,410
    • +0.22%
    • 샌드박스
    • 11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