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티몬·위메프 관련 비용 모두 반영…목표가는 하향

입력 2024-08-07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가 7만1000원으로 하향조정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7일 하나투어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7만1000원으로 11%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황지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티몬과 위메프향 관련 비용이 2분기에 상당 부분 선 반영된 만큼 현 주가에서는 높은 가격 매력을 기반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하나증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7억 원, 3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다만, 티몬과 위메프 등 온라인 제휴 채널과 관련한 미정산 1회 비용이 63억 원 반영된 영향이며, 이는 6~7월까지 출발했음에도 미정산된 상품에 대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8월 이후 출발 분에 대한 추후 비용 부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특이사항이 없다면 3분기에는 약 5억 원 내외의 취소수수료 정도만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1회성 비용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에 대부분 선반영한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유사한 197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엔화의 급격한 반등에도 여전히 견조한 일본향 패키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엔화 반등이 추세적으로 지속된다면 추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전참시' 김민종,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결혼 전제로 만나, 이상형 강호동"
  • ‘스벅 천국’ 뚫으려는 해외 커피…차별화 전략은 ‘고급화’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러시아군, 항복한 우크라군에 또 총살…계속되는 전쟁 포로 살해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727,000
    • +0.22%
    • 이더리움
    • 3,08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08,100
    • +1.39%
    • 리플
    • 715
    • +0.14%
    • 솔라나
    • 173,800
    • +1.82%
    • 에이다
    • 445
    • +3.25%
    • 이오스
    • 629
    • +1.94%
    • 트론
    • 206
    • +1.98%
    • 스텔라루멘
    • 121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08%
    • 체인링크
    • 13,630
    • +4.05%
    • 샌드박스
    • 327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