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오물풍선 10회 3600여개 살포...다른 도발 병행할 듯"

입력 2024-07-29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서울 동작구 흑석로 중앙대병원 인근에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
▲24일 서울 동작구 흑석로 중앙대병원 인근에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은 현재 총 10회 3600여 개의 오물 풍선을 살포했고, 처음엔 오물, 주로 퇴비나 폐비닐에서 둘째 종이, 셋째 쓰레기로 바꾸는 등 우리 대응에 혼선 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 간사는 "김여정은 (오물풍선) 살포 이래 5회의 담화를 발표했는데 특정 이슈에 대해 단기간에 가장 많은 입장을 표명한 이례적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북은 오물풍선을 다중밀집구역 혹은 주요 보완시설에 집중 투하하거나 위험 물질로 가장한 백색 가루를 동봉하는 등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NLL 인근에 대한 긴장 조성을 위한 확성기 타격 등 다른 도발 수단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사일 발사 동향도 보고했다.

이 간사는 "올해 14회에 걸쳐 48발 발사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없이 SRBM, 전략 군함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단거리 중거리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 세 차례 시험발사를 했고, 고체 추진체를 활용해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며 "전략순항 미사일은 5회 시험하고, 지상과 수중 플랫폼 동시에 쓰며 전술 운용력 높이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대형 방사포는 세 차례 발사했는데 특히 핵 지휘 체계를 결합한 18발 동시 사격 훈련을 감안할 때 대남 핵타격 훈련이 현존 위협임을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파악된다"며 "5월27일 발사 중 공중 폭발된 정찰위성 만리경 1-1호를 탑재한 우주 발사체는 신형엔진 사전 개발 징후가 없었고, 액체 산소와 헤로신을 최초 사용한 것으로 볼 때 러시아로부터 지원받은 엔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종합] “치킨·삼계탕 먹으러 간다”…젠슨 황, 코리아 만찬서 드러낸 韓 애정 [컴퓨텍스2026]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삼전·닉스 레버리지 출시 후 더 뛴 공포지수…VKOSPI 올해 평균보다 37%↑
  • 초여름 더위 기승⋯낮 기온 최고 33도까지 [날씨]
  • 상위권 VC 돈 몰린 곳 보니…바이오·AI 두각
  • 일본 기상청의 태풍 '장미' 예상 경로…현재 위치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41,000
    • -4.12%
    • 이더리움
    • 2,92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28,300
    • -4.2%
    • 리플
    • 1,893
    • -3.76%
    • 솔라나
    • 118,600
    • -2.47%
    • 에이다
    • 338
    • -2.87%
    • 트론
    • 502
    • -3.09%
    • 스텔라루멘
    • 354
    • -7.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20
    • +2.39%
    • 체인링크
    • 13,220
    • -2.07%
    • 샌드박스
    • 10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