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탄소 제로"…LG, 탄소중립 경영 앞장 [탄소제로]

입력 2024-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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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이 창원 소재 협력사의 공장을 방문해 ESG 리스크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LG)
▲LG전자 직원이 창원 소재 협력사의 공장을 방문해 ESG 리스크 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LG)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2월 구체적인 탄소 감축 이행 목표를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LG는 보고서 제목에 ‘글로벌 탄소중립의 초석을 다지고 실제적인 탄소중립 이행에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LG 계열사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을 보고서 형태로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LG가 처음이다.

LG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연료를 사용하며 직접 배출하는 탄소(스코프1)와 화력발전 전력 사용 등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스코프2)를 2018년 대비 2030년 27%, 2040년 62% 감축시킨 뒤, 2050년까지 10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스코프(Scope)는 기업이 탄소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 체계다.

이에 따라 LG는 △2050년까지 주요 계열사의 필요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 △온실가스 배출량 직접 감축 △탄소 직접 흡수·제거할 수 있는 산림조성 등 중장기적 상쇄사업 발굴 △기후 거버넌스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강화 등 4대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9월 발간한 ESG 보고서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의 재생전력 사용량은 2020년 26기가와트시(GWh)에서 2022년 3894GWh로 2년 만에 약 150배 증가했다. 또 스코프1과 스코프2를 합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2175만4000톤(CO2eq) 대비 지난해 1936만5000톤(CO2eq)로 약 11% 감소했다.

향후 LG는 ESG협의체와 기후변화협의체를 통해 계열사들의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성과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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