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안 나는 말라리아 모기?…북한서 넘어왔다

입력 2024-07-25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는 사물에 붙어 있을 때 엉덩이를 45도 각도로 들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국내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는 사물에 붙어 있을 때 엉덩이를 45도 각도로 들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3급 법정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에서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하면서 22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9일 양천구 이후 서울에서 두 번째다. 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 모기 서식 환경, 공동 노출자, 위험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마리 이상이면 지역사회 내 유행을 막기 위해 내려진다.

말라리아의 매개는 '얼룩날개모기'다. 얼룩날개모기는 북한에서 넘어와 파주 등 수도권 지역으로 병을 퍼뜨리고 있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모기에게 물리는 것으로 감염·전파된다. 감염되고 12~1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두통,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48시간을 주기로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한다. 발열 이외에도 빈혈, 혈소판 감소,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서울에서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강서·마포·종로·성북·강북·도봉·노원·중랑·광진·강동·양천·구로구 등 13개 자치구다. 시민들은 발열,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30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도 강화군에서 얼룩날개모기류 개체 수 증가에 따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령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결국 터졌다…'21세기 대군부인' 고증 지적 그 후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42,000
    • -2.44%
    • 이더리움
    • 3,145,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11.68%
    • 리플
    • 2,052
    • -3.34%
    • 솔라나
    • 125,400
    • -3.39%
    • 에이다
    • 369
    • -4.16%
    • 트론
    • 527
    • -0.38%
    • 스텔라루멘
    • 219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20
    • -5%
    • 체인링크
    • 14,020
    • -4.3%
    • 샌드박스
    • 106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