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입력 2024-07-10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시청역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연합뉴스)
▲서울 시청역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연합뉴스)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차모(68) 씨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2차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 47분께 차 씨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피의자 조사에 나섰다.

앞서 경찰은 4일 병원을 방문해 차 씨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차 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 부근 지역에 대한 지리감이 있으나 직진, 좌회전이 금지인 사실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차 씨가 호텔 주차장을 나와 일방통행로 진입 시점에는 역주행을 인지하지 않았을까 싶다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번 2차 조사에서는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차 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1일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한 뒤 BMW와 쏘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후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 쪽으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날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69,000
    • +1.52%
    • 이더리움
    • 4,63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59%
    • 리플
    • 3,082
    • +1.02%
    • 솔라나
    • 199,500
    • +0.3%
    • 에이다
    • 629
    • +0.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710
    • -0.48%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