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與, 김정숙 여사 공격은 '무식한 돌격'"

입력 2024-06-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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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0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해 공세를 펼치는 것을 두고 '무식한 돌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 인터뷰에서 "국회가 절대 다수당이 야권인 상황 속에서 김정숙 여사를 공격하다가 윤석열 정부의 수의계약을 다 파헤치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진영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 골룸처럼 김정숙·이재명 이런 키워드만 나오면 미쳐 날뛰는 사람이 있다"며 "그런 거를 중단해야 보수 진영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금 보수 진영은 김 여사가 너무 많이 먹었다, 식탐이 많다고 주장하는데, 이런 수준의 주장으로 대체 누구를 공격할 수 있겠느냐"면서 "이게 문제가 되려면 윤 대통령의 전용기 비용보다 특별하게 김 여사의 전용기 비용이 많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교해 까는 순간 아마 보수 진영의 대탈주극이 시작될 거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식적으로 김 여사가 많이 드실지 윤 대통령이 많이 드실지 상상해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거는(김건희 여사) 방탄도 안된다"면서 "김정숙 여사가 기내식을 많이 먹었다는 사실이 증명이 되지도 않거니와 부패의 고리가 있으려면 대한항공과 뒤로 리베이트 계약이 맺어져 있다든지 해야 하는데, 그건 불가능하다. 대한항공이 하루 장사하고 말 것도 아니고 그런 짓을 왜 하느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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