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재배면적 98.8% 증가

입력 2009-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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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배 재배면적은 감소

지난해 대비 보리, 배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밀, 봄감자, 사과 재배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 재배면적은 98.8%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산 겉보리 쌀보리 재배면적은 3만1726ha로 2008년산보다 2683ha (7.8%)가 줄었다.

이는 2012년 보리수매제가 폐지될 계획으로 약정수매량과 수매가격이 떨어지고, 사료용 청보리와 밀로의 전환해 재배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2009년산 밀 재배면적은 5067ha로 2008년산보다 2518ha (98.8%)가 늘었다.

이는 국제 곡물가격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국산밀 자급률 확대 계획'에 따라 밀 계약재배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 봄감자 재배면적은 1만4198ha로 2008년보다 1150ha(8.8%) 증가했다.

파종기 출하량 부족으로 감자가격이 급등하면서 높은 가격에 대한 기대심리로 농가에서 재배면적을 늘린 것으로 풀이됐다.

2009년 사과 재배면적은 3만451ha로 2008년보다 445ha (1.5%) 증가했고 2009년 배 재배면적은 1만7090ha로 2008년보다 1187ha (6.5%)가 줄었다.

사과는 최근 사과가격이 타과수에 비해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소득이 안정돼 신규 식재, 타작물에서 전환이 늘어 재배면적이 늘었고 배는 폐원 증가와 소득이 보다 나은 사과 등 타과수로의 전환이 늘어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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