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외국인 소유 주택 9.1만 가구…중국 55%, 미국 22%

입력 2024-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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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3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9만1453가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늘어난 가운데 중국인의 국내 주택 보유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했다.

외국인 8만9784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9만1453가구로, 전체 주택(1895만가구)의 0.48% 수준이다. 이들은 대부분 1주택을 소유(93.4%)하고 있었다.

국적별 비중은 중국이 가장 많은 55.0%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조사에서는 중국인 보유 비중이 54.3%였는데, 이보다 다소 늘어난 것이다. 그 뒤를 이은 곳은 미국으로 22.9%였고, 캐나다도 6.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38.4%), 서울(24.8%), 인천(9.8%)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460만1000㎡로, 전체 국토 면적의 0.26%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3.7%) 등이었다.

국토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도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6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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