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동네 생활민원‧안전 책임지는 모아센터 3곳 조성

입력 2024-05-30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봉구 방학2동 모아센터 조성지. (자료제공=도봉구)
▲도봉구 방학2동 모아센터 조성지. (자료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7월부터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방학2동, 창2동, 도봉2동에서 모아센터(마을관리 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모아센터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앞서 구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에 모아센터 조성사업을 신청했고, 지난해 10월 3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타 용도로 사용되고 있던 기존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모아센터 운영에 적합한 용도로 전환하기 위해 개‧보수공사를 실시, 올해 4월 완료했다.

모아센터가 조성‧운영되는 곳은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1층(방학2동 모아센터), 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4층(창2동 모아센터), 도봉역-방학역 선로하부공간(도봉2동 모아센터) 총 3곳이다. 각 센터에는 사무원 1명을 비롯해 마을매니저 4명이 상주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내달까지 사무원과 마을 매니저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공공일자리 확대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채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7월부터 모아센터에서는 소독, 방역 등 생활편의 서비스부터 주거 취약계층 대상 간단한 집수리 등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범죄 예방 및 호우·제설 대비 지역순찰 등 지역 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아센터 운영으로 구민 생활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주거정비‧환경정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구 긴밀한 정책연계로 주민체감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8,000
    • -1.77%
    • 이더리움
    • 4,680,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51%
    • 리플
    • 3,076
    • -4.11%
    • 솔라나
    • 205,500
    • -3.43%
    • 에이다
    • 644
    • -2.72%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60
    • -1.16%
    • 체인링크
    • 21,000
    • -2.64%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