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아시아지역 서비스 플랫폼 확장

입력 2024-05-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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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콰이칸 서비스에 이어 아이치이·유쿠·텐센트비디오서도 론칭

▲애니메이션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Becoming the Monarch) 포스터 (사진제공=투니모션)
▲애니메이션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Becoming the Monarch) 포스터 (사진제공=투니모션)

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니모션(Toonimotion)은 대표작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가 아시아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싱가포르 최대의 미디어 그룹이자 지상파 방송 독점 사업자인 미디어코프(mediacorp)에서 운영 중인 OTT플랫폼 미왓치(meWATCH)를 비롯해 25일 중국의 3대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 유쿠(Youku), 텐센트비디오(Tencent Video)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아이치이와 유쿠는 이미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폼으로,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의 추가로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는 동명의 웹소설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본 작품의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 누적 조회수 1644만, 웹툰 누적 조회수 989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작품이다. 39살 용병 ‘크리스’가 15살로 회귀해,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탄탄한 이야기로 많은 팬을 사로잡았다. 투니모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2 IP 활용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제작지원을 받아 원작의 시즌1 50화 분량의 숏폼 시리즈를 완성했다.

제작사 투니모션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숏폼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웹툰의 제작 소스를 재사용하는 제작기법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제작 기간과 고 제작비용 리스크를 극복하며 OTT 플랫폼의 콘텐츠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BTV, 라프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라프텔 런칭 당시 실시간 인기순위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투니모션 관계자는 "이번 해외 진출은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중국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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