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이탈리아에 말라리아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4-05-16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년 만에 말라리아 재발생…2025년까지 이탈리아 주요 병원에 공급 확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노을 주식회사는 최근 이탈리아 내 주요 병원에 ‘마이랩(miLab™)’ 플랫폼과 말라리아 카트리지(miLab™ Cartridge MAL)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제품은 이탈리아 내 종합병원, 말라리아 센터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970년대 이탈리아 내 말리리아 종식을 선언한 지 50여 년 만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럽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홍수가 더 자주 발생하고, 여름이 길어지며 말라리아의 매개체인 모기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과 말라리아 카트리지는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보고서에서 스케일업(Scale-up) 단계에 진입할 혁신 제품으로 소개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신속진단키트와 현미경 진단이 가지는 한계를 동시에 극복할 혁신적인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민감도 94.4%, 특이도 98.1%로 WHO 인증 1급 현미경 전문가와 동등 이상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단 제품 성능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제품에 임상성능 근거를 탄탄히 하고 시장 가격 합리성 확보에 힘쓰며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이번 이탈리아 공급 계약이 말라리아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01,000
    • -0.52%
    • 이더리움
    • 5,281,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31%
    • 리플
    • 736
    • +0.68%
    • 솔라나
    • 233,800
    • +0.39%
    • 에이다
    • 640
    • +0.79%
    • 이오스
    • 1,138
    • +1.61%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
    • 체인링크
    • 25,510
    • +1.03%
    • 샌드박스
    • 636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