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나선 페인트업계…“문화예술에 색을 입히다”

입력 2024-05-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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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박람회에 페인트 협찬·지원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 내부 모습. (사진제공=삼화페인트)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 내부 모습. (사진제공=삼화페인트)

페인트업계가 전시회 등에 색을 입히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페인트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시회, 박람회를 지원, 후원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지원하고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8월 3일까지 열리는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에는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설립자인 타카하타 이사오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강머리 앤’ 등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은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이다.

또 삼화페인트는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문화예술발전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발굴 및 공동 이익 증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8월 4일까지 열리는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No Ghost Just a Shell)’ 전시도 공식 후원한다. 삼화페인트는 이 전시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AI)과 컬러의 연계성을 지속해서 연구, 컬러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가 지원하는 전시에는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페인트가 적용됐다. 은은한 저광이 특징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내후성이 우수해 오염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노루페인트는 8월 25일까지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에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협찬했다. 회사가 보유한 컬러·페인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다.

공간 연출에 사용된 ‘순앤수’ 페인트는 은폐력(다른 물질에 잘 발라지거나 퍼지는 힘)이 좋아 다양한 재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평활성과 작업성으로 힘들이지 않고 부드럽게 잘 발려 누구나 전문가처럼 작업할 수 있는 페인트다.

ESG 경영 노력으로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B+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회(S) 영역은 A등급을 기록했다. 노루페인트는 ESG 등급 B+등급, 사회 영역은 A+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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