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배럴당 71.01달러

입력 2009-06-19 09:42 수정 2009-06-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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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83달러 상승한 7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는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제기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4달러 상승한 71.37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21달러 오른 71.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제기돼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6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2.2를 보이며 전월(-22.6)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내 제조업 활동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미국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경기 선행지수가 전월대비 1.2%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따라서 이날 미 다우지수는 경제지표 개선 소식으로 전일대비 58.42p(0.69%)상승한 8555.60에 거래가 마감됐다.

아울러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 소식이 제기되어 유가 상승을 도왔다.

쉘(Shell)사는 나이지리아 무장 세력에 의한 Bayelsa 지역 내 송유관 공격 여파로 석유생산이 일부 중단됐다고 18일 발표했다.

한편, 앙골라 석유부 장관은 국제유가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올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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