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성과급 논란 "억울하다"

입력 2009-06-19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급에 포함된 급여일 뿐...PS개념으로 오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이 일반 시중은행들과 달리 모두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논란속에 이들 3대 국책은행측에서는 급여 개념을 성과급으로 확대 해석해 나타난 현상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은 정부의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직원 1인당 400만원에서 850만원까지 성과급을 지급한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은 ‘월 기본급의 200%’를 적용해 지난해 말과 이달 초 나눠 지급했고, 수출입은행은 ‘월 기본급의 150%’인 평균 400만원을 지난해 말 120%, 이달 초 30%의 비율로 지급됐다.

기업은행도 이달 초 ‘월 기본급의 275%’를 적용해 직원 1인당 평균 85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특히 기업은행은 성과급 지급과정이 외부로 새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내부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국책 은행관계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시중 은행과 공기업과 비교해도 결코 많은 액수가 아니다"라며 "성과급 잔치라는 표현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기업은행의 관계자도 "이번에 받은 성과급은 삼성전자나 시중은행처럼 PS개념이 아닌 월급개념"이라며 "오히려 2007년부터 민간의 외부 평가를 받아 더욱 엄격한 실적 관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제시한 과제를 수행 못하거나 운영을 제대로 못하면 월급 개념인 이 성과급을 못받게 되 실질적으로 연봉삭감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37,000
    • -0.52%
    • 이더리움
    • 3,01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6%
    • 리플
    • 2,026
    • -2.55%
    • 솔라나
    • 125,900
    • -2.25%
    • 에이다
    • 385
    • -2.53%
    • 트론
    • 426
    • +2.65%
    • 스텔라루멘
    • 233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90
    • -0.58%
    • 체인링크
    • 13,200
    • -0.83%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