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1차 검정고시 합격률 90.5%...최고령 86세·최연소 11세

입력 2024-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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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9명 응시·4180명 졸업학력 취득...합격률 최근 3년중 가장 높아

올해 서울에서 실시된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의 최고령 합격자는 86세, 최연소는 1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률은 90.5%로, 2021년 이후 최근 3년간 가장 높았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2024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 응시자는 4619명, 합격자는 4180명이었으며 전체 합격률은 90.5%였다. 초졸 검정고시 합격률은 94.5%, 중졸과 고졸 합격률은 각각 92.6%, 89.3%다.

올해 서울 검정고시 전체 합격률은 최근 3년중 가장 높았다. 2021년 전체 합격률은 84.8%,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86.6%, 88.7%였다.

서울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정미경(59) 씨는 이번에 초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는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다.

정 씨는 “중졸, 고졸 검정고시까지 계속 도전할 예정”이라며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치러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재소자들의 학업 중단 위기 극복을 위해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지정 운영 중인데, 41명의 응시자중 40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박종희(86) 씨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를 치른 서지효(11세) 양이다.

합격증서는 9~10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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