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인터넷 전화 2주년…인식을 바꾸다

입력 2009-06-18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집전화 제2의 전성기 시대, 결합상품 핵심으로 부상

LG데이콤(www.lgdacom.net)이 지난 2007년 6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가정용 인터넷전화 myLG070이 20일 출시 2주년을 맞는다.

myLG070은 ‘070번호 가입자 간 무료통화’와 같은 획기적인 요금제로 유선전화 시장의 요금 인하 경쟁을 유도하고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해 왔다.

또 무선 와이파이(WiFi)폰 기반의 양방향 데이터서비스 등 음성통화 위주의 기존 집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2년 간 월 평균 7만 가입자를 확보, 최근 16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지난 2006년 말 6만8000명에 불과했던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myLG070이 출시 6개월 만에 22만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2007년 말에는 37만으로 5배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가입자 수가 250만명으로 급증했고, 올해 6월 초 160만명, 전체 시장 가입자가 400만을 넘어서면서 2년 반만에 60배 성장했다.

또 출시 당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결합한 DPS(Double Play Service)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가계 통신비 절감 혜택을 극대화하고 인터넷전화가 결합서비스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지난달 말 기준 myLG070과 엑스피드를 결합한 DPS 또는 myLG070, 엑스피드와 myLGtv를 결합한 TPS(Triple Play Service)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8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yLG070이 결합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myLG070이 시장의 호응을 얻는 것은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의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LG데이콤은 고객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 직후인 2007년 7월부터 고객 체험단을 운영, 고객의 아이디어를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을 펼쳐왔다.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개선한 와이파이(WiFi)폰 3종을 추가 출시하고, 기존 집전화기 그대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모뎀 2종을 상용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프로슈머 마케팅의 일례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 개발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1위 사업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개선돼 평균 4.7일이 소요되는 번호이동 절차가 하루 이내로 단축되면 현재 48% 수준인 개통률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복잡한 절차 때문에 가입을 미뤄온 고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LG데이콤 myLG070사업부 김종천 상무는 “인터넷 집전화가 구리선 집전화의 대체재로 자리 잡은 만큼, 번호이동제 기간 단축에 힘입어 1위 서비스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myLG070이 집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yLG070 출시 2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한달 간 홈페이지(www.myLG070.com, www.xpeed.com)로 신청하는 신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매일 2명에게 ‘0000’, ‘7777’ 등으로 끝나는 골드번호를 지급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이용 후기와 가계통신비 절감 사례를 모집, 각각 70명의 고객들에게 디오스 냉장고, 최고 100만원의 현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펼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37,000
    • +0.53%
    • 이더리움
    • 5,336,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1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6,900
    • +2.87%
    • 에이다
    • 639
    • +0.95%
    • 이오스
    • 1,130
    • +0.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45%
    • 체인링크
    • 25,410
    • +0.83%
    • 샌드박스
    • 62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