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유통업체 매출 10.90%↑…온라인·오프라인 동반 증가

입력 2024-04-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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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주말 영업일 증가로 대형마트백화점 등 6.0% 늘어

▲3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3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오프라인은 6.0%, 온라인은 15.7% 증가하면서, 전체로는 10.9%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 규모는 7조4700억 원, 온라인은 8조3100억 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오프라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말 영업일이 늘어난 것이 증가세 기록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토요일과 일요일 일수는 8일이었으나 올해는 10일로 이틀 더 많았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식품, 생활/가정, 해외 유명브랜드 등 매출이 늘면서 △대형마트(6.2%) △백화점(8.9%) △편의점(3.0%) △준대규모점포(5.1%)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했다.

대형마트는 식품(10.7%) 부문 매출은 상승했으나, 스포츠(-7.9%)·잡화(-3.7%)·의류(-3.6%)·가전/문화(-2.4%) 등 비식품군 매출은 모두 줄었다.

백화점은 여성정장(-1.2%)은 부진했으나, 가정용품(15.3%)·해외 유명브랜드(13.9%)·잡화(5.4%) 등 판매가 늘었다.

편의점은 생활용품(7.7%)·잡화(9.3%) 매출이 강세를 보였고, 가성비 식품류 수요(음료/가공식품(4.1%)·즉석식품(1.7%)) 또한 호조세를 보이며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준대규모점포는 농수축산(9.6%)·가공식품(3.9%)·신선/조리식품(1.8%) 등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은 봄나들이 여행, 공연예약, 음식 배달 등 서비스 수요가 늘고 간편식·e 쿠폰 판매가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패션/의류(-13.0%)·스포츠(-3.7%)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도서/문구(24.1%)·식품(28.9%)·서비스/기타(37.5%) 품목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음식 배송서비스 및 대용량 간편식 제품 판매호조로 식품(28.9%)·서비스/기타(37.5%) 품목에서 큰 폭의 성장세 기록했다.

조사 대상 유통업체를 보면 오프라인은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각 3개 사와 SSM 4개 사 등 13개 사이다. 온라인은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12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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