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중동 불확실성 한층 고조…범부처 비상대응체계 강화"

입력 2024-04-1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출장 중 중동 사태 관련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 개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19일(한국시간)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부서울청사와 화상연결을 통해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비록 현 시점까지는 에너지·수출입·공급망·해운물류 부문의 직접적인 차질은 없으나,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주말에도 계속 가동해 사태 동향을 각별히 예의주시하는 한편, 각 부처의 부문별 비상대응반을 통해 상황 전개에 맞춰 더욱 밀도 있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부문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관계기관 공조 하에 이미 가동 중인 94조 원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 중심으로 즉각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외환시장의 경우에는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과 괴리된 과도한 시장 변동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조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7,000
    • -1.15%
    • 이더리움
    • 4,226,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06%
    • 리플
    • 2,776
    • -3.51%
    • 솔라나
    • 184,600
    • -4.25%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1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92%
    • 체인링크
    • 18,210
    • -5.21%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