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공항 GDC 통관 2배 확장…“해외직구 수요 대응”

입력 2024-04-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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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처리량 220만 박스로 2배 확장
시설투자비로 100억 원가량 투입

▲한진 인천공항 GDC 내부. (사진제공=한진)
▲한진 인천공항 GDC 내부. (사진제공=한진)

한진이 100억 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GDC)의 자체 통관장 월 처리량을 2배 확장하며 늘어나는 해외직구 수요에 대응한다.

한진은 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 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5일부터 확장 공사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진은 올해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설 투자비는 약 100억 원이다.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능력을 기존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 건(올해 2월 기준) 가운데 26% 이상을 소화하며 국내 특송 업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외직구는 2022년 9600여만 건(6조2000억 원), 2023년에도 1억 건(6조6000억 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국내 항공 통관시설의 경우 인천공항세관과 국내 4사 통관장의 물량 소화율이 90%에 육박한다. 한진이 2020년 개장한 후 2022년에 한 차례 증설을 마쳤던 인천공항 GDC의 자가통관장도 연내 풀 캐파(Full Capacity) 가동이 예상돼왔다.

한진 관계자는 “발 빠른 투자 결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적극 부응하며 초국경 택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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